서보(Servo) 초음파 용착, 강도는 2배·잔류응력은 절반으로
2026.06.16
초음파 용착은 추가 부자재 없이 수 초 만에 두 부품을 접합하는 검증된 기술입니다. 하지만 의료기기처럼 단 하나의 불량도 허용되지 않는 분야에서는 "강하게 붙이는 것"과 "깔끔하게 붙이는 것" 사이의 줄타기가 늘 과제였습니다. Dukane의 서보 구동 초음파 용착 시스템은 이 오랜 딜레마를 정면으로 해결합니다.
기존 공압식의 한계: 너무 좁은 작업 범위
전통적인 공압식(pneumatic) 용착기는 강한 접합을 얻으려면 energy director(ED)를 거의 완전히 녹여야 합니다. 문제는 사출 편차로 ED 높이가 조금만 달라져도 — ED가 짧으면 flash(삐져나온 용융물)가 생겨 외관 불량, ED가 길면 누수(non-hermetic) 위험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즉, 양품이 나오는 process window가 지나치게 좁습니다.
서보의 해답: 속도를 설계하다 (Velocity Profiling)
Dukane 서보 시스템은 용착 전 과정의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핵심은 "느리게 시작해 점점 빠르게" 가속하는 선형 증가(linearly increasing) velocity profile입니다. Melt-Detect™가 재료가 녹기 시작하는 순간을 감지하고, Melt-Match®가 그 이후 속도를 정확히 따라가며 — 초반에 열이 재료 깊숙이 전파될 시간을 확보합니다.
검증된 결과: 숫자가 말합니다
동일한 폴리카보네이트 시편(ISTeP)으로 진행한 비교 시험 결과입니다.
· 1.0mm/s 일정 속도 → 파단 강도 2,432 N / 용융 침투 361 µm
· 0.5mm/s 일정 속도 → 파단 강도 3,207 N / 용융 침투 379 µm
· 0.25→0.4mm/s 선형 증가 → 파단 강도 5,223 N / 용융 침투 690 µm
선형 증가 프로파일은 강도 약 2배, 용융 침투 깊이 약 2배를 기록했습니다. 더 주목할 점은, 이렇게 만든 용착부 상당수가 접합면이 아니라 모재(parent material) 자체에서 파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용착부가 부품 본체만큼 튼튼해졌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결과는 ED를 다 녹이지 않고 높이의 68~70%만 눌러서 얻은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강점: 잔류응력 저감
편광(polarized light) 단면 분석에서 선형 증가 프로파일 시편은 잔류응력을 나타내는 색 띠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잔류응력이 낮다는 것은 자외선·화학약품·멸균 공정·반복 사용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부품이 오래 견딘다는 의미입니다. 즉, 출고 시점의 강도뿐 아니라 제품 수명과 안전성까지 끌어올립니다.
어떤 분야에 적합한가
강도와 치수 정밀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소형 부품 — 의료기기, 약물 전달 디바이스, 전자 부품 접합에 특히 강력합니다. 더 강하고, flash가 적고, 잔류응력이 낮은 접합부를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매 단계의 재료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서보 기술이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 공압식이 도달할 수 없는 강도·신뢰성·재현성을 원하신다면, Dukane 서보 초음파 용착 시스템이 답입니다.